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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료

시더우드 Cedarwood oil

 

오늘은 시더우드에 대해 적어볼까 한다.

우디향은 보통 향수의 라스트 노트에 많이 사용된다.

이유는 향 자체의 무게감이 있어

시간이 지나야 향이 드러나고

지속도 오래되기 때문이다.

 

시더우드

시더우드는 우디 노트로,

엷은 브라운이 생각나는 향이다.

우디노트는 다른 노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드라이하고 차분하며

가을이 느껴지는 향취를 지니고 있다.

 

1)

개인적인 첫 느낌은

물먹은 나무의 느낌이 느껴졌고

흔히들 알고 있는

연필냄새가 시더우드라고 생각하면 된다.

(실제로 연필을 만드는 나무이기도 하다.)

톱밥, 그루터기가 생각난다는 분들도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 시더우드는

점점 따뜻해지며,

나무 특유의 스윗함이 느껴진다.

다른 나무들에 비해서는 촉촉한 편이고

전체적으로는 드라이한 느낌을 지니고 있다.

(향에 대한 느낌을 적을 때

비교대상이 무엇인지 명확히 해야 한다.)

 

 

2)

 

보통 시더우드는

남자향수의 라스트노트에 많이 사용된다.

포근함과 아늑함을 주는 용도로 많이 사용되며

여성향수에도 사용되긴 하지만

소량의 포인트와 느낌만 주는 정도지

주로 사용되지는 않는다.

 

 

연필심, 연필 깎는 향을 좋아한다면

바이레도 슈퍼시더를 추천해드린다.

 

상대적으로

다른 우디노트에 비해서

수분감이 느껴져서 더 영한 느낌을 준다.

실제로 다른 우디한 향들에 비해

조금 더 세련되고 젊은 느낌을

낼 때 사용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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