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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향수

메종 프란시스 커정 - 아쿠아 유니버셜 리뷰 Maison Francis Kurkdjian - Aqua Universalis 오늘 리뷰할 향수는 메종 프란시스 커정의 아쿠아 유니버셜이다. 메종 프란시스 커정의 향수중에 가장 대중적이고 4계절내내 사용해도 될 향수로, 피드백도 좋은 향수이다. 만약 4계절 내내 사용 가능하고 호불호가 덜 갈리는 향수를 찾고 있다면 아쿠아 유니버셜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먼저 노트를 살펴보자 1. 노트 1) 처음 향수를 뿌리면 상큼한 레몬향과 은방울꽃의 은은한 꽃향이 올라온다. 굉장히 상큼한 향이 느껴지는데, 마냥 맑고 깨끗한 느낌이라기 보다는 살짝 크리미한 질감이 느껴지는 상큼함이다. 향수를 뿌리는 본인은 크리미한 질감이 조금 느껴지는데 스쳐지나가는 주변인들은 상큼한 레몬향과 은방울꽃 향을 기분좋게 느끼는 정도랄까? 그정도의 느낌이 든다. 또한 커정향수의 공통적인 특징인데, 커정향수들을 사.. 더보기
르라보 - 로즈31 리뷰 Le Labo - Rose 31 오늘 리뷰할 향수는 르라보의 로즈31이다. 한참 열풍이었던 르라보를 먹여살리는건 상탈33 이지만, 그 다음이 로즈31이라고 한다. (상탈은 추후 리뷰할 예정) 르라보는 보통 가장 중점적인 향료를 이름으로 내세우는데, 로즈31은 로즈가 기본이고 31가지 향료가 들어갔음을 뜻한다. 그러나 이 향수는 장미가 가장 중점이라기에는 의견이 분분하다. 1. 노트 노트를 보면 정말 장미를 가장 많이 느꼈다고 투표가 되어있고 베티버를 비롯해 여러가지 우디향료들이 줄을 서 있다. 이름이 로즈31이라고 해서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장미향수를 떠올리면 안된다. 1) 이 향수는 여러가지 우디향들이 베이스에 깔려있고 베티버가 그 우디향들과 조화를 이루며 코를 자극시키는 스파이시함을 보여주며, 그러한 배경 안에 몇송이의 장미가 조금.. 더보기
클로브 오일 오늘은 클로브 오일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한다. 정향이라고도 부르며 아마 많은 분들이 맡아보셨으리라 생각한다. 조향 재료로 사용될 뿐만 아니라, 아로마테라피에도 많이 사용되는 재료이다. 외적, 내적 트러블들을 치료해주기도 하며 향균, 항진균 효과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굉장히 유용하게 많이 쓰이는 클로브이다.) 향으로 따져보자면 Spicy로 분류되며, 맵고 달고 따뜻한, 화한 느낌을 준다. 색으로 따지면 버건디의 느낌이 느껴진다. 이 Clove의 주성분들을 살펴보면 Eugenol이라는 성분이 대부분인데, 이 유제놀이 보통 클로브 연출을 위해 사용된다. 첫 느낌은 시원하고 톡쏘는 향이 느껴졌다.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치과 병원향이 많이 느껴진다. 처음에는 이걸 향에 쓴다고? 라고 생각했는데, 소량을 사.. 더보기
딥디크 롬브로단로 솔직 리뷰 오늘 리뷰할 향수는 딥디크의 롬브로단로이다. 이미 많은분들이 사용하고 유명한 향수인데 장미향수로 많이 알려져있다. 단순히 장미 꽃향만 나는게 아니라 줄기까지 으깨놓은 듯한 향을 자아내는데 먼저 노트를 살펴보겠다. 1. 노트 노트를 살펴보면 가장먼저 장미가 눈에 들어오지만, 장미보다도 카시스가 더 많이 느껴진다고 투표되어있다. 1) 처음 롬브로단로를 뿌려보면 이게 장미향수가 맞나 싶을정도로 풀 짓이긴듯한 향이 강하게 난다. 풀향에 향신료가 더해진듯한 쌉싸름한 약초 냄새가 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보통 이 탑노트에서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라스트노트에서는 보통 그래도 향에 대한 반응이 좋은 편인데 이 강한 탑 노트 때문에 사용을 꺼리는 분들이 많다. 2) 시간이 지나면서 롬브로단로는 쌉싸름한 향은 가라.. 더보기
조말론 우드세이지 앤 씨솔트 리뷰 오늘 리뷰할 향수는 조말론의 우드세이지 앤 씨솔트이다. 블랙베리 만큼이나 우리나라에서 굉장한 인기를 얻고있는 향수이다. 세이지가 자칫 잘못하면 아저씨스러운 향을 내기도 하는데 우드세이지 앤 씨솔트는 바다소금과 세이지, 자몽, 암브레트의 조화가 굉장히 좋은 향수이다. 조말론의 향수들은 부담스럽거나 과하지 않아서 우리나라에서 굉장히 인기를 끌지않나 생각한다. 1. 노트 이름에 걸맞게 바다소금과 세이지가 주를 이루는 노트를 보여준다. 여담이지만 언제부턴가 향수 네이밍을 해당 향수에서 가장 주를 이루는 향료로 지어버리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조말론도 그렇고 한참 핫하던 르라보도 그렇고 이름짓기 쉽다는 생각이 든다. 각설하고, 1) 처음 향을 맡으면 확실히 향에서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대놓고 서늘한 것 .. 더보기
Basil oil 바질 오일 오늘 알아볼 향료는 바질이다. 1. 바질은 Green함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향료이다. 그린함은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건강한, 풀, 이파리같은 이미지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보통 바질을 표현할때 Green, Herbal, Spicy, Fresh와 같은 단어들을 사용한다. 바질의 향을 맡아보지 못했다면 위에 보이는 바질의 그림에서 느껴지는 딱 그 느낌이다. 당시 처음 향료 공부를 할때 적었던 글을 그대로 가져와보면 1) 흙, 자연이 떠오르는 향기 2) (수분을 머금었지만 들러붙지 않는) 흙을 밝고 걸어가는 느낌 3) 약간의 화한 느낌도 든다 당시 기억으로는 네추럴스러운 자연의 향기 정도로 생각했던것 같다. 허브등에서 느끼는 쌉싸름함도 첨가 되어 있고, 촉촉하고 프레시하다. 개운하고 화함도 느낄 수 있으나, (.. 더보기
향수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 오늘은 향수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보통 향수를 구입하려고 하면 1. 백화점에서 시향 후 구입 2. 올리브영 같은 스토어에서 시향 후 구입 이런식으로 많이 구입하실 것 같다. 패션향수나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향수들은 위에 언급한 방법으로 구입해도 무관하지만, 니치향수나 가격이 나가는 향수들의 경우 백화점에서 구입할 경우에 가격이 굉장히 비싸다. (가품 걱정 없이, 샘플도 받고 좋은 서비스와 함께 향수를 구입하고 싶다면 백화점을 추천한다.) 그래서 향수를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을 몇가지 소개해볼까 한다. 1. 면세를 통한 향수 구입 가장 먼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은 면세를 통해서 구입하는 방법이다. 모든 물품이 그렇지만, 향수 또한 면세가 굉장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