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를 선택하는 기준

 

오늘은 향수를 고를때 기준에 대해 말해볼까 한다.

향이 좋다고 전부 다 구입할 수는 없기 때문에

어떤 향수를 구입해

뿌릴 것 인지 잘 고민하고 결정해야 한다.

 

1. 보유하고 있는 향수

 

첫번째로는 본인이 몇개의 향수를 가지고 있는지

고려해서 새로운 향수를 선택해야 한다.

 

만약 향수가 한개도 없다면

첫 향수는 보통 4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는

향수를 선택해 구입해야 한다.

향수에 따라 여름철에 주로 뿌리거나

겨울철에 주로 뿌릴만한 향수들이 있기 때문에

이런 향수들은 4계절 내내 뿌리기 어렵다.

 

이미 무거운 향수를 하나 가지고 있다면,

조금 가벼운 쪽의 향수를 하나 더 선택하는 것이

평소 스타일링에 맞춰

향수를 뿌리기 더 좋을 것이다.

 

이런식으로 본인이 가지고 있는 향수를 파악하고

그걸 보완할 수 있는 측면의 다른 향수를 구입하는 것이

현명한 향수 선택이 될 것이다.

2. 내가 좋아하는 향? 남이 좋아하는 향?

 

향수를 뿌리는 이유를 명확히 해야한다.

향이라는 것이 워낙 주관적이다 보니

내가 좋아하는 향과 타인이 좋아하는 향이 다르다.

또한 내가 내 몸에 뿌려서 맡는 향과

다른사람들이 거리를 두고

나에게서 나는 향을 맡는 것은 많이 다르다.

같은 향수라도 다르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스스로가 좋은 향을 맡고 싶은 거라면

내가 좋아하는 향을 선택하면 되는것이고,

특정인에게 잘 보이고 싶거나

타인에게 잘 보이고 싶다면

향수를 결정할 때 지인을 데려가서

같이 시향과 착향을 하며 고르는걸 추천하고 싶다.

(물론 두가지 이유 모두 해당되겠지만

어느쪽에 조금 더 해당하는지

비중을 생각해 봐야한다.)

 

3. 가격

 

향수들 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정말 비싼 니치향수들이 있는가 하면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패션향수들도 있다.

내가 향수에 어느정도의 돈을 투자할 생각이 있는지

예산을 먼저 짜고

그 금액에 맞게 향수를 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쉽게 말하면 니치향수는

비싼편이며 대중적인 향보다는

개성있는 향들이 많다.

(패션향수에 비해서)

패션향수는

저렴한 편이고 일반적으로

다수가 좋아할만한 향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의할점은 비싸다고 좋은 향수도 아니고

저렴하다고 향이 저렴한 건 아니다.

실제로 사람들의 반응은

저렴한 패션향수에서 더 좋은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