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야기할 향료는 레몬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레몬의 향이 맞고,
이 레몬은 향수, 향 뿐만 아니라
플레이버 (먹는 향)에도 많이 사용된다.
1)
시트러스에 해당되며
다른 시트러스와 마찬가지로
향의 휘발성이 강하고
향수의 탑노트에 많이 사용된다.
시트러스류의 향들은 모두 휘발성이 강하고
상쾌한 느낌을 주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향수의 탑노트에 사용되고,
주변환기나 기분전환을 위한 향들에도 많이 사용된다.
레몬은 특히
다른 시트러스 향료들과 비교해보아도
휘발성이 강해 가장 빨리 향이 날아가버린다.
지속력으로 보면 아쉽겠지만,
그만큼 휘발성이 빠른 향료들은
반대로 상쾌함을 주기도 한다.
약간 알데하이딕한 느낌을 주기도 하여
종종 쨍한 느낌의 인상을 준다.
(알데하이드는 추후에 말하겠지만
쉽게말하면 사람의 정수리향, 혹은 비누향과 같은
향들을 떠올리면 되겠다.)
약간 비릿한 잔향을 남기기도 하며
휘발성 때문에 세제등 청결제의 주원료이기도 하다.
2)
향수에도 굉장히 많이 사용된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고 워낙 유명한
돌체엔가바나 라이트블루,
베르사체 뿌르옴므,
블루드샤넬 등등
많은 향수들이 탑노트에서
레몬을 사용하고 있다.
청결하고 상큼한 느낌을 주기도 하고
이런 느낌들이 보통 사람들에게 좋은 향이라고
인식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앞으로도 더 많이 사용될 향료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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