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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지속력을 높이는 방법

오늘은 향수 지속력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많은 분들이 향수를 사용하시면서

지속력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실 것이다.

왜 나는 향수가 뿌리면 금방 사라지지?

너무 지속력이 안좋은 것 같은데?

와 같은 고민을 할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지속력을 높이는

몇가지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다.

 

1. 몸의 수분감을 높여준다.

 

향은 습도가 높을 때 확산력과 지속력이 좋다.

보통 몸이 건조하신 분들은 향이 오래 안가고

발향력도 나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

 

몸의 수분감을 높여주는 게 첫번째 방법이다.

평소 수분을 잘 섭취하고,

환경을 습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한가지 중요한 팁을 드리자면,

향수를 뿌리기 전에

손목이나 몸에 무향의 수분감이 좋은 로션이나

바셀린을 바른 후에

그 위에 향수를 뿌리는 것이 도움이 된다.

 

주의하실 점은 꼭 무향제품을

사용하고 난 뒤에 뿌려야 한다는 점이다.

 

2. 온도를 높여준다.

 

향은 높은 온도에서 발향이 더 잘 된다.

추운 곳에 있다가 더운 곳에 들어가면

옷이나 몸에 있던 냄새가 확 올라오는 경험은

다들 있을 것이다.

향수도 마찬가지로 추운 곳에 있다가

더운 곳으로 들어가게 되면 향이 확 확산된다.

 

 

몸을 최대한 따뜻하게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옷을 껴입는 다던지,

따뜻한 장소 위주로 돌아다니는 것을 추천해드린다.

 

다만 너무 높은 온도에는

향이 아예 날아가 버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보통의 발향이 안되는 분들은

몸의 체온이 낮은 편이고,

몹시 건조한 편인 분들이 많다.

 

3. 자신의 몸에 맞는 향조를 찾아야 한다.

 

사람의 몸마다 특이하게

잘 받는 향조와 그렇지 않은 향조들이 있다.

예를들어 우디 + 로즈의 향수라고 한다면,

어떤 사람에게는 우디가 강하게 발향되고

어떤 사람에게는 장미의 향이 강하게 나기도 한다.

이건 정해진 공식은 없기 때문에

직접 이것 저것 향수들을 뿌려보며

본인의 몸이 먹어버리는 향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남들이 아무리 좋다고 하는 향수라도

본인의 몸에서 발향이 안되고

본인이 싫어하는 향조 쪽으로만 향이 발향된다면

그 향수는 안쓰는 것을 추천해드린다.

 

4. 공병을 들고 다니면서 수시로 뿌려준다.

 

가장 좋고 확실한 방법이다.

공병에 향수를 담아 다니면서

수시로 뿌려주는 것이 가장 좋다.

향을 직접적으로 뿌려주는 것이기 때문에

가장 좋은 방법이다.

 

지속력을 높이는 방법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이 방법이 향을 오래 즐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가능하다면

향수를 공병에 담아서

향이 사라졌다 싶을 때 수시로 뿌리기를 추천한다.

 

다만 본인은 향을 못 느껴도

주변에서는 강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코는 금방 피로해지므로)

주변 의사를 물어보고 다시 뿌리는 것을 추천해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