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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fume

세르주루텐 끌레드 머스크 리뷰 Serge lutens - Clair de musc 오늘 리뷰할 향수는 세르주르텐의 끌레드머스크이다. 흔히들 폭닥폭닥한 머스크, 따뜻한 머스크를 찾을 때 이야기가 나오는 향수로 우리나라에서 세르주루텐 향수들 가운데 유명한 것들 중 하나이다. 구바틀, 신바틀이 따로 있으며 현재는 신바틀만 판매하고 있으나 과거에 구매하셨던 분들이나 예전제품이 구바틀로 아직 거래가 되는 경우가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저 뚜껑을 열고 스프레이 뚜껑을 따로 끼울수 있다. 1. 노트 단일노트 아이리스, 머스크, 네롤리, 베르가못 1) 처음 뿌리면 우리가 알고 있는 머스크의 향이 느껴진다. 개인적으로 아이리스 + 머스크의 조합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살내음처럼 느껴지기에 좋은 조합인듯 보인다. 덩떼브하에서도 저 조합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마찬가지도 끌레드머스크도 그런 살내음,.. 더보기
프레데릭 말 뮤스크 라바줴 리뷰 Frederic Malle - Musc Ravageur 오늘 소개할 향수는 프레데릭 말의 뮤스크 라바줴이다. GD향수, 지디향수로 잘 알려져 있으며, 실제 사용했다고 하여 꽤나 알려진 향수이다. 개인적으로 xx향수 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향수를 굉장히 부담스러워 하고 꺼리는데 뮤스크 라바줴는 굉장히 좋아라 하는 향수이다. 조향사는 Maurice Roucel이며, 프레데릭 말의 덩떼브하, 르라보의 라다넘18, 자스민17 등등 여러가지 향수를 만든 조향사이다. 덩떼브하도 그렇고 뮤스크라바줴도 그렇고 관능적인 느낌의 향을 잘 만드는 것 같다. 1. 노트 Top Notes 라벤더, 베르가못, 텐저린(작은 오렌지) Middle Notes 시나몬, 클로브 Base Notes 샌달우드, 통카빈, 바닐라, 가이악우드, 시더우드, 머스크, 엠버 1). 뮤스크 라바줴를 뿌릴.. 더보기
발렌티노 우모 리뷰 Valentino Uomo 오늘 소개할 향수는 발렌티노 우모이다. 추운날씨에 더욱 더 잘 어울리는 향수로, 좋은 향에 비해 가격도 괜찮은 향수라 들고왔다. 예전에 굉장히 많이 사용했던 향수로 피드백도 종종 듣던 향수이다. 커피향수라고 알고 있는 분들이 있을텐데 마냥 커피스럽기 보다는 초콜릿에 첨가 된 커피의 느낌이 더 맞는 것 같다. 1. 노트 Top Notes 베르가못, 머틀 (허브) Middle Notes 로스팅 된 커피 콩, 초콜릿, 헤이즐넛, Base Notes 가죽, 시더우드 1). 처음 뿌리면 굉장히 부드러운 달콤한 향이 난다. 마냥 커피향을 기대했던 분들에게는 생각보다 많이 단 향이 나는데? 라고 생각하실 법 하다. 헤이즐넛 커피의 분위기를 풍기지만, 초콜릿이 그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다만 이 조화과 괜찮아서 마냥 .. 더보기
몽블랑 - 레전드 스피릿 리뷰 Montblanc - Legend Spirit 오늘 리뷰할 향수는 몽블랑의 레전드 스피릿이라는 향수이다. 집 근처 올리브영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향수로, 호불호가 적을 것 같아서 들고 와 보았다. 몽블랑 레전드, 레전드 나이트, 레전트 스피릿 등 여러가지 향수들이 있는데 다른 제품들도 추후에 하나씩 리뷰해 볼 예정이다. 1. 노트 Top Notes 베르가못, 핑크페퍼, 자몽 Middle Notes 카다멈, 라벤더, 씨노트 Base Notes 오크모스, 머스크, 캐시미어 우드, 화이트 우드 1) 이 향수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아쿠아, 프레시 느낌의 향수이다. 처음 향수를 뿌리면 달달한 과일향과 남자향수의 아로마틱함, 시원함이 함께 올라온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남자향수들처럼 아로마틱한 느낌이 강하다기 보다는 시원한 느낌을 주는 와중에 아로마틱의.. 더보기
아쿠아 디 파르마 - 콜로니아 리뷰 Aqua de Parma - Colonia 오늘 리뷰할 향수는 아쿠아 디 파르마의 콜로니아 이다. 보통 미르토를 가장 많이 알고 계실테지만, 아쿠아 디 파르마에는 미르토 말고도 엄청나게 많은 향수들이 있다. 오늘은 그 중에 콜로니아를 리뷰해 볼 까 한다. 1. 노트 단일노트 로즈마리, 엠버, 라벤더, 시칠리안 시트러스, 로즈마리, 머스크, 불가리안 로즈, 레몬 버베너, 베티버, 샌달우드, 패츌리 1). 처음 뿌리면 다채로운 과일향과 화한 느낌의 비누향이 같이 올라온다. 얼핏 맡으면 빨래비누 정도의 향인데 화한 느낌이 첨가되어 있다. 과일향의 쿨 비누라고 생각하면 편할 것 같다. 딱 그정도의 느낌인데 과일향이 50 비누향이 35 화한 느낌이 15정도 난다. 개인적으로 여러과일중에 레몬의 느낌이 가장 강하게 느껴지는 듯 하다. 시간이 조금 흐르면서 .. 더보기
메종 마르지엘라 - 바이 더 파이어플레이스 리뷰 Maison Margiela - By the Fireplace 오늘 리뷰할 향수는 메종 마르지엘라의 바이 더 파이어플레이스이다. 원래는 접하기 힘든 메종 마르지엘라 향수이지만, 세포라가 들어오면서 접근성이 더 좋아졌다. (물론 이전에도 맘먹으면 구매할 수 있긴 했지만 시향하기가 상대적으로 불편했었다.) 재즈클럽이나 레이지선데이모닝이 메종 마르지엘라 향수 중에 가장 유명하지만, 바이 더 파이어플레이스도 꽤나 반응이 좋은 편이다. 1. 노트 TOP 핑크페퍼, 오렌지 블라썸, 클로브 MIDDLE 밤, 가이악 우드, 주니퍼 BASE 바닐라, 페루 발삼, 캐쉬머란 1). 처음 뿌리면 달콤한 향기와 엄청난 스모키한 향취가 난다. 노트에 나와있는 것 처럼 마치 밤에서 나는 듯한 달콤함과 그 밤을 장작과 함께 불에 익히는 듯한 타는듯한 스모키함이 강하게 난다. 역시나 네이밍이 굉.. 더보기
메종 프란시스 커정 - 우드 사틴 무드 / 새틴 무드 리뷰 오늘 리뷰할 향수는 메종 프란시스 커정의 사틴 무드이다. 속칭 요구르트 향 나는 향수로 알려져 있으며, 연예인 윤보미 씨의 향수로도 잘 알려져 있다. 쉽게 말하면 요구르트 + 우드 의 향 조합으로 추운 날씨와 어울리는 매력적인 향수이다. 1. 노트 1). 처음 뿌리게 되면 흔히들 이야기하는 요구르트 향과 우디향, 약간의 소독약, 메탈릭 스러운 향취가 드러난다. 그냥 요구르트 라기 보다는 요구르트를 조금 졸여낸 듯한 달콤한 향에 우디향이 베이스로 깔려있다. 장미 + 바닐라 + 바이올렛의 조합이 요구르트 스러움을 보여주는 듯 하다. 졸여낸 듯한 달콤함을 보여주지만 그렇다고 향 분위기가 끈적끈적 거리지는 않는다. 오히려 파우더리 한 화장품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파우더리한 화장품, 요구르트 + 우디향 + 메탈릭.. 더보기
메종 프란시스 커정 - 그랑 수와 / 그랑 수아 리뷰 Maison Francis Kurkdjian - Grand Soir 오늘 리뷰할 향수는 메종 프란시스 커정의 그랑 수와이다. 추워지는 날씨와도 굉장히 잘 어울리는 향수라 이렇게 리뷰를 하게 되었다. 그랑수와의 광고 이미지와 설명을 가져왔다. 화려하고 따뜻한 '파리의 밤'을 모티브로 만든 향수로 낮보다는 밤에, 봄 여름보다는 가을 겨울에 더 어울리는 향수다. 1. 노트 1). 처음 뿌리면 엠버의 향이 지배적으로 난다. 추후 향료편에서 다루겠지만, 엠버는 보통 따뜻한 느낌을 줄 때 많이 사용된다. 달달하고 따뜻한 엠버향을 중심으로 향신료 스러운, 혹은 계피스럽기도 한 벤조인이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고 바닐라와 통카빈이 그 뒤를 따라온다. 향신료, 오리엔탈 스러운 느낌 때문에 몇 몇 분들은 한약방, 술 (위스키) 를 떠올리기도 한다. 역시 커정 향수 답게 소독약 스러움도 조금 .. 더보기